정의 및 설치 방식 발전효율성 ,경제성
중앙집중형 태양광 발전은 대규모 발전소에서 태양광을 효율적으로 생산하여, 전력을 송전망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넓은 면적이 필요하며, 태양광 발전소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운영됩니다. 반면에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주거지나 상업 시설의 지붕, 벽 등 다양한 장소에 소규모로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각 지역에서 직접 전력을 생산하여 소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처럼 분산형은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필요에 따라 적합한 장소에 쉽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중앙집중형 발전소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전력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발전 효율성은 높게 나타나며, 통상적으로 설비 이용률이 50~70%에 달합니다.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규모 발전소에 비해 발전 비용이 높고 설비 이용률이 15~20% 수준에 지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출력의 불안정성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발전 효율성 차이는 지역 내 에너지 관리나 전력 공급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력망과의 관계과 정책적 접근
중앙집중형 발전소는 전력망에 크게 의존하여, 송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전력 생산 비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분산형 발전은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에서 소비하므로 이론적으로 송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분산형 시스템의 도입은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전력 자립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발전소(VPP)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되어 다양한 분산 에너지원(Distributed Energy Resource, DER)을 통합 관리하며, 전력계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VPP는 여러 소규모 발전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하여 운영함으로써, 더욱 유연한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합니다.
2024년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특별법은 분산형 발전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의 전력 자립률 향상과 계통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법의 시행으로 송전설비 건설 수요가 감소하고, 지역 내 전력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시스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72.7G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확보할 계획을 세워, 지역 주민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중앙집중형 시스템에서 분산형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며,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장단점 과 지역사회의 혜택
중앙집중형과 분산형 태양광 발전의 차이는 단순한 설치 방식의 차이를 넘어서, 경제성, 전력망의 의존도, 정책적 지원 및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두 시스템은 각자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조화를 이루어 나가면서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경제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은 주민들에게 발전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내 소득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발전에 불가피하게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의 혜택이 주어지도록 지자체 에서 적극적으추진바람니다
.